월간 일기장/2022년 10

22년 11월의 기록

11월 겨울이 다가온다. 이제는 롱패딩을 입고 다닌다. 해도 많이 짧아졌다. 이제 퇴근해도 (5시 반) 어둡다..! 이직을 경험하다. 사실 11월부터 본격적인 이직 준비를 시작했다. 얼마 전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었고 최종 합격소식을 받고 퇴사 통보까지 마쳤다. 때문에 11월의 글도 늦어졌고 일어난 일들이 적어 글도 짧아졌다. 지금 회사에 입사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다. 11월에는 이직 준비를 한다고 정말 정신없이 지냈다. 이력서 작성, 포트폴리오 준비, 면접 준비, 그리고 과제 전형, 코딩테스트... 회사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따로 이런 것들을 준비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였다. 이직을 진행하며 겪었던 자세한 이야기들은 따로 후기 글로 작성할 예정이다. 이직..

22년 10월의 기록

2022년도 벌써 2달도 남지 않았다. 낮에는 더웠던 9월에 비해 점점 쌀쌀해져 이제는 반팔을 입지 못하게 되었다. 10월도 큰 사건 없이 반복된 일상 내에서 빠르게 지나갔다. 이러다가 금방 올해도 지나가 버릴 것만 같다. 프리온보딩 챌린지 10월 https://ghoon99.tistory.com/91 React Router를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 (with 프리온보딩 FE 챌린지 10월) 8월에 참여했던 FE 프리온보딩 챌린지.. https://ghoon99.tistory.com/88 원티드 프리온보딩 챌린지 8월 참여 후기 원티드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프리온보딩 챌린지, 8월 첫주 부터 2주동안 강의가 진행 ghoon99.tistory.com 지난 8월에 진행했던 프로그램이 10월에도 다시 열린다고..

22년 9월의 기록

덥다.. 9월인데 아직도 덥다. 이번 9월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다. 돌아보면 한게 없지는 않은데 체감 속도는 역대급이였다. 눈 떠보니 10월이 되어있네.. 오프라인 해커톤 참여 9월이 시작되자마자 9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오프라인 해커톤에 참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후기 글에서 https://ghoon99.tistory.com/89 UNITHON 9TH 참가 후기 - 찐 I의 2박3일 오프라인 해커톤 도전기 별건 없구요.. 그냥 일기에요.. 이것저것 해보려던 8월, 마침 지인 분께서 재밌는 소식을 전해주셨고.. 고민 끝에 한번 참여해보기로 했다! UNITHON 9TH https://www.unit.center/unithon UNITHON IT community.. ghoon99.tistory.co..

22년 8월 - 절망의 계곡, 새로운 도전들

고민이 많았던 8월, 그리고 새로운 도전도 있었다. 여러가지 활동을 한다고 너무 정신이 없는 나머지 이제서야 글을 작성한다. 아직 써야 할 글이 4개정도가 밀려있다.... 절망의 계곡..? 8월 초 며칠 동안 업무의 공백이 생겨, 회사에서 공부를 하거나 여러 자료들과 블로그를 찾아보았다. 멋진 글들과 개발자들을 많이 보게 되었고, 블로그를 보면 볼 수록 다른 분들과 비교가 되며 나는 한 없이 작아졌다. 나는 아직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한동안 절망적인 감정이 들었다. 그 동안 업무를 진행하면서 내가 하는 일들에 찝찝함과 답답함이 자주 느껴졌고 잘 하는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더 악화가 된 것 같다. 공식만 가지고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 나..? 고등학생 시절, 미적분을 배울때가 생각이 났다...

22년 7월의 기록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시작된 7월 이번 달은 큰 탈없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회사 일도 어느정도 타협을 보고 주어진 환경에서 그냥 열심히 맡은 일을 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별건 없지만 이번 달에 있었던 특이사항들을 기록해보았다. 배울 점이 많은 새로운 동료가 생겼다. 새로운 프론트 개발자가 입사했다. 사실 6월 쯤 입사했다. 이분도 산기요, 그리고 19학번이다. 오랜만에 회사에서 동기..?(타학교지만..) 를 만나 반가웠다. 이곳으로 이직을 하신 분이고 인턴경험이 많다고 하셨다. 처음 만나 깃허브 프로필을 보고 바로 심상치 않은 분인 것이 느껴졌다. 같은 프로젝트를 맡게되어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았다. 여러 이야기들을 나눠보니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보였고 이미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해보신 듯 하..

22년. 벌써 절반 (5,6월 근황)

블로그는 2달만이다. 2022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이제 곧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1년이 넘어간다. 나는 그대로인데 시간만 흐르는 것 같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생각이 들게했던 5,6월이였다. 5월 ~ 훈련소 입소 전 그냥 놀았다. 훈련소 가기 전이니까 4월부터 회사에서 진행하던 개발 환경 개선 작업을 이어서 진행하였고, 어느정도 다듬어 놓았다. 훈련소를 수료하고 나면 더 나은 환경이 되어있기를 작은 기대를 걸어보았다. 논산 육군훈련소 (5.19 ~ 6.9 , 3주과정) 산업기능요원도 군사훈련을 받는다. 3주과정으로 다른 대체복무제 (사회복무, 산업기능 ,전문연구) 와 동일하다. 21년도,22년도 초까지만 해도 격리기간(1~2주)이 있었는데 우리 기수부턴 짧게 격리를 하는 것(약 5일)으로 ..

22년 4월

요즘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 벌써 4월이 지나가고 5월이 되었다. 4월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기억나는 대로 간략히 정리해보았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적응하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적응하는 시기였던 4월 새로운 개발환경,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업무 문화 완전히 다른 회사에 온 듯 하다. (사실 다른 회사가 맞을지도...) 그래도 나름 작은 업무 하나하나 처리해나가며, 프로젝트에 적응중이다. 사소한 버그들을 고쳐나가고, 자잘한 기능을 추가하고, 버그를 직접 찾아 고치기도 했다. 새로운 기술 (GraphQL) 도 점점 적응해나가니 꽤 쓸만해보이는, 흥미로운 기술이였고 이전에는 없었던 (하루에 한번) 코드리뷰 시간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읽기 좋은 코드에 대한 고민을 더 할 수 있었고, 서로 코드를 봐주며 ..

22년 3월.

22년도 벌써 3개월이 지나갔다. 어느새 입사 3개월차가 넘어갔다. 올해 3월은 전년도 보다는 추웠다. 그래도 슬슬 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3월에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3개월차 21년 12월 입사, 어느새 3개월차가 되었다. 내가 담당한 프로젝트에 적응이 슬슬 되어간다. 요청사항이 들어오면 해당 페이지의 코드를 찾아 오류를 수정하거나, 작지만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테스트 서버 ,상용서버에 배포하는 과정 이 과정들에 익숙해졌다. 기술적으로는 아직 모르겠다. 담당 업무만 해도 새로 보고 배우는 것은 많았지만 최근에 의욕이 그렇게 나지는 않아 욕심을 내지 않았다. 담당 프로젝트가 상대적으로 레거시를 많이 다뤄 적절하게 코드를 끼워맞추면 되는 환경, 사내에서만 ..

22년 2월.

2월은 짧아서 그런지 빠르게 지나갔다. 벌써 3월 중반을 달려가고 있다. 다른 글들과 마찬가지로 2월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가볍게 정리해보기로 하였다. 첫 재택 근무. 어쩌다 전 직원 1주일 재택 근무를 하게 되었다. 재택근무는 정말 최고의 복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퇴근으로 날리는 시간이 줄어드는게 너무 좋았다. 하지만 일에 집중이 잘 안된다는 단점도 존재했다. 나중에 다른 직장을 가게 된다면 , 주 4일제 혹은 재택근무가 있는 곳으로 희망하게 되었다. 아직 진행중인 프로젝트. 1월부터 사내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나는 유저들이 직접 보는 화면단이 아니라, 서비스를 관리하는 사내 관리자 페이지를 담당했다. 1월 초부터 설 전까지 , 기획서대로 화면을 찍어내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사내..

22년 1월 후기 - 신입 적응기, 그리고 공허함

1월, 겨울은 겨울인가보다. 추워서 모든 활동에 에너지가 2배로 소모되는 것 같다. (특히 새벽 기상, 출퇴근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고 정신이 없었던 12월 1월도 마찬가지였다. 정신없는 새해를 맞이했고, 그로 인해 아직까지도 계획, 목표가 정해지지 않은 날들을 보내는 중이다. 그래도 많은 일이 일어난 1월이였고 오랜만에 글을 쓰며 한번 정리해보기로 했다. 산업기능요원 편입 완료 2021년의 최종 목표 , 그리고 인생에서의 큰 도전인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문제 해결하기에 성공하였다. 생각보다 편입이 빨리 진행되어 정말 다행이다. 운이 좋게도 정말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성실하게 근무를 해야겠다. 회사 생활 이제 1개월 차 들어가는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었다. 생각보다 여러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