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냥 일상 13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모두의 길 위에서 '나만의 걸음'을 고민할 때

요즘 드는 생각이다.분명 금방 까먹을 거 같아서, 글로 다듬기 너무 오래 걸릴거 같아서일단 GPT 에게 맡겼다. (한번만 더 "해줘.....") 그래도 토론과 수정은 많이많이했다고.......... 굳이 글로 쓰는 이유는 주변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주고자.. 혹은 다른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1. 지금의 ‘신박함’은 이미 과거의 것이다2025년의 어느 날, 내 주변을 둘러보니 문득 묘한 기시감이 들었다.나를 포함한 FE 신입 개발자들의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경험, 블로그까지 어쩌면 이렇게 하나같이 비슷한가 하는 의문이 든 것이다.React로 만든 프로젝트, TIL 블로그 운영, 노션 스타일의 이력서("그분" 의 이력서가 아직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까지,모두가 마치 암묵적으로 동의한 듯 똑같은 ..

GPT deep research 체험한다고 30만원 쓴 후기

2월 3일 업데이트된 deep research 기능  무슨 기능인지는 여기서 보시고..https://news.hada.io/topic?id=19036 OpenAI, Deep Research 공개 | GeekNewsOpenAI가 ChatGPT에 도입한 새로운 에이전트형 기능 "심층 연구"인터넷에서 방대한 정보를 수집·분석·종합해, 복잡한 과제를 수십 분 안에 자동으로 해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함향후 AGI 달성을 위한news.hada.io  다른 후기들로는  논문을 뚝딱 했다던가...https://x.com/Afinetheorem/status/1886206439582015870https://kevinbryanecon.com/o3McKinley.pdf 암을 진단했다던가...https://www.threads.n..

24.12.22 쇼팽 스케르초 2번

24.12.22 피아노 리브레 사당점 정기연주회https://youtu.be/qrwPsrr-wj8?si=Jh9TyfFzyHYQNg2Z   6월 연주회가 끝나자마자 시작한 스케르초 2번. 5개월 정도 친 것 같다. 아쉽지만 연주 시간 제한 때문에 중간 반복 부분을 생략했어요.. 뭔가 당시에는 잘 친거 같았는데 다시 들어보니까 실수한 부분도 많고..  신경쓴 곳인데 터치를 못살린 부분이 아쉽다..저 피아노로 1시간 연습하고 쳤으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   일단 지금의 나로선 이 정도 난도를 가진 곡을 고점으로 삼아야겠다.조금 쉬운 곡들을 더 디테일하게 다듬으면서 어려운 곡들도 도전해볼 예정...??쇼팽 말고 다른 곡도 좀.. 이미 치고 있던 곡으로는 모차르트 소나타 K311 9번 1악장새로..

GPT 가 본 나의 2024년은?

나는 월마다 블로그에 기록을 남긴다. 혹시 이 기록들을 GPT 한테 보여주면 어떤 평가를 내릴까 궁금해졌다.글을 텍스트로 모두 추출 후 한번에 모아 바로 제공하면서, "나의 2024년에 대해서 리뷰해줘" 라고 부탁해봤다. 그러니 꽤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기록을 남긴것이 정말 잘 한 일이라는게 느껴진다. GPT 요약 1. 1월 - 대학생을 준비하며, ‘직장인’ 타이틀을 내려놓다1월은 2년간의 개발자 생활을 끝맺고, 오랜만에 대학생으로 돌아갈 준비를 본격화한 달이었습니다.여수 워케이션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과 재택근무를 동시에 즐겼고, “회사 밖에서 나만의 루틴을 잡는” 새로운 경험을 해냈습니다.퇴사라는 결심 이후, “회사 생활이 편하긴 했지만, 이제 다시 학생이 되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라는 고민을..

피아노 연주회 했다 (2)

이전 학원 정기연주회에 이어서 피아노 연합동아리에서 작은(작지만 알찬..)연주회에 참가하였다. 사실 직전에 학원 미니연주회에도 참여했는데 그때 영상보다 이게 더 나은 것 같아서 올려봄 이번에도 쇼팽 에튀드, 10-1 승리 이어서 4번도 쳤는데 그건 편집  이젠 연주회에 에튀드 안칠래........ 떨리지만 "느리게 차분하게 치자"를 머리 속에서 백번 외쳤던 연주나름 성공했지만 그럼에도 좀 틀렸네요.. 연주회는 언제나 어려워 😂 https://youtu.be/UHRWHgbyGYk

[공지] 기술블로그/일상블로그 를 나누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제 블로그에 가끔씩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어느 샌가 블로그에 일상에 대한 글만 올라오더라구요저의 개인 일기장만을 보러 오시는 분은 거의 없을 듯 하여 잠시 일상글을 비공개하고 있습니다. 고민 해본 결과기술적인 내용을 다른 블로그에 분리를 한 후, 이 곳은 개인 일기장으로 남겨놓으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항상 개인 기술 블로그를 만들어 보겠다는 움직임은 있었으나,1년이 지난 아직도 미완성인 채로 남아있어 글을 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중요한건 글을 쓰는 행위인 것 같은데 말이지요..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서기존에 잘 사용하던 티스토리를 그대로 이용하고자 합니다.  새로 운영해볼  기술 관련 블로그입니다.https://ghoon99-dev.t..

3년차 개발자, 학부 3학년으로 돌아가다 (24-1학기 기록)

2021년부터 시작한 긴 휴학을 마치고 3년 만에 학교로 돌아왔다.이 3년 동안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 기간 동안에는 개발자로서 실무를 경험하기도 했다. 실무를 경험하면서 CS 지식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생겼었다.나는 정확히 "컴퓨터공학과"는 아니지만 모든 컴공 전공 수강이 인정되는 과라 1학기에는 전부 컴공 쪽 CS 과목을 신청하기로 했다. 정말 간만에 학교생활을 다시 하는 것인지라 걱정과 기대를 하며 개강을 맞았고얼마 전 1학기를 나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이번 24년도 1학기를 다니면서 있었던 일을 돌아보고자 간단히 글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24년도 1학기에 수강한 CS 전공과목들컴퓨터네트워크배운 것 (컴퓨터 네트워크 하향식 접근)OSI 7 계층네트워크의 큰 그림HTTP, DNS 등..

피아노 연주회했다

올해 각잡고 시작한 새로운 취미어렸을 때 잠시 배웠고 이후 혼자서 가끔 치긴했는데 학원가서 배우고 오래 연습한건 올해들어 시작한거  2곡 가지고 나갔는데 다 빠르고 어려운 곡들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다.엄청 떨면서 쳤는데, 2곡이라 다행인 듯..  첫곡을 제물로 바치고 막곡을 무난하게 쳤다.   연주회장 쪽에서 영상도 찍어 보내줬당  재밌고 아끼는 취미가 생겨서 좋다.   구경와주신 친구들,후배들, 전 동료분들 모두 감사합니당

7월 마지막 주, 반복되는 일상 중에..

그냥 금요일 저녁 생각 정리하는 김에 기록을 남겨본다. 이번주는 유난히 엄청난 속도로 지나갔다. 아직 주말이 남았지만 백수에겐 평일 주말이 있냐 뭐... 똑같겠지 사실 월 화 에는 악뮤 컴백 이벤트 때문에 정신없이 지나갔다. 그외에는 너무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어서 빨리 지나갔나보다.. 요즘 밤이 너무 더워서 항상 새벽에 몇번깬다. 원래 잠이 많고 ,많이 자야 에너지가 그나마 생기는 ,만성 피로를 안고있는 나에겐 너무 고통스럽다. 그래서 일찍 일어나야지 다짐해도 항상 10시쯤 일어나게 되는듯. 그럼 아침을 먹고 오늘 할일을 정리하며 30분 ~ 1시간 동안 인터넷(유튜브나 뉴스 등등) 하거나 게임 잠깐 하면 한 12시 ~ 1시가 되어있다. 뭔가 시동을 걸었으니 오늘도 코딩공부를 해볼까 습관적으로 vs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