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분기가 벌써 끝났다. 3월은 드디어 대학생 신분으로 새로 시작하는 달. 언제나 그랬듯 역시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고 정말 길었던 1 달이었다. 4년 만에 돌아온 학교 생활 4년 만의 대면 학기. 정말 간만의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긴 공백 탓에 학교에 알던 사람들은 거의 졸업했거나 막학기, 휴학 중이고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생각보다 동아리 후배들이 잘 챙겨줘서 나름 잘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고마운 존재들.. 수업을 끝내도 오후 2시 정도였고, 남는 시간에 공부, 과제를 하거나 취미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생각보다 과제, 공부 때문에 그렇게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는 듯 여튼 다시 평화로운 평일의 오후를 되찾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점심 먹고 산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