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일기장/2021년

21년 11월 돌아보기

ghoon99 2021. 12. 6. 12:27

11월 ,, 겨울이 다가온다. 낮이 많이 짧아졌다.

지난 10월 후기 글 마지막 

지난 10월에서 다짐한 것과 같이 11월에는 아주 중요한 일이 있었다.

 

이제서야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지만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을 하는 것이 올해 목표였고

구직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11월에 해야할 일이였다. (12월까지는 어디라도 입사를 해야하는 사정이 있기 때문..)

글을 쓰는 지금은 정말 좋은 결과를 얻어 잠시 휴식 중이다..!

 

이 글에선 11월에 무엇을 했는지 간략하게 정리해볼 것이다.

 

스벅과 함께했던 3주 

토스뱅크카드 캐시백 잘써먹었다. 아메리카노가 3800원!!
자바스크립트 이론공부를 했다.

사진에 보이는 저 글에서 작성했듯이

이론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코어 자바스크립트라는 책을 읽으며 공부를 진행하였다.

 

직접 코딩을 하지 않아 집에서 공부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오히려 집에 있으면 집중이 오래가지 못했다.

 

그래서 집앞(신호등 1개만 건너면 끝)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공부를 했고

한 2~3주동안 자주 간 것 같다.

 

이때 밖에서 책을 읽고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공부를 하니까 집중이 엄청 잘 되었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꽤 공부가 잘된 것 같다.

 

이 시기에는 일어나서 밥먹고 나가서 공부하고 돌아와서 정리하는 패턴으로 한 2주 반복했다.

 

새로웠고 흔치 않은 귀한 경험 

공부를 하던 책의 진도가 어느정도 다 끝나갔을 때 11월 중반이 되었다.

 

원래 계획대로 11월 중반부터 희망기업 리스트를 작성하고, 지원서(자소서) 와 여러 서류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면 빨라도 12월 내에는 면접을 보고 결과가 나올 것이므로 적절한 시기였다.

지원 희망 예상 기업 리스트 정리
지원서류와 웹포트폴리오 만들기..
면접 대비 질문 정리하기 노션짱^^

 

어떤 기업이 있는지 탐색하고 , 지원을 위해 서류를 준비하고 , 결과물(포트폴리오)들을 정리하고,

지원을 시작하고 면접 준비를 하고.. 각 과정을 거치면서 느낀 점들 , 생각난 것들이 많다...

 

내 주변 사람들 중 아직 이런 과정을 겪어본 사람은 적다..

그들도 언젠가 이런 과정을 접하겠지만 그래도 쉽게 접할 수 없는 확실하게 소중한 경험이였다.

 

이 이야기들은 따로 구직 후기 글에 자세히 작성할 예정이다.

 

결과만 미리 이야기 하자면... 고민 끝에 여러 곳에 지원을 넣었고, 

결국 지금은 어느 한 곳에 최종합격하여 입사일까지 정해진 상태이다..!!

올해 목표로 했던 것이 어느정도 성공한 상황이다!!

 

 

이렇게 11월에는 다른 생각없이 이론 공부, 구직활동에 집중을 했던 시기였으며

정말 다행히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이 정말 많았으며 

그래서 따로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그래서 12월에는? 

 

1년동안 벌여놨던 일들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동아리 운영도 이제는 직접 손을 댈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미 나 없이도 나름 잘 굴리고 있는 것 같아 항상 감사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내가 벌여놓은 일들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

후배님들이 동아리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주려고 자료정리를 해놓을 것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현업에서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아직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과 

면접에서 얻어낸 정보를 바탕으로 빨리 공부해가면 좋을 것 같은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업에서 어떤 자세로 일을 할 것인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일을 진행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준비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12월이 끝나가 있을 것이고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 같다..

 

 

사실 이루고자 했던 최종 목표는 아직 남았다. 

이제 80% 정도는 성공한 것이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은 아니고 

끝도 새로운 시작일 뿐일 것이다.

 

새로운 장소에 가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잘 적응하도록 노력을 많이 할 것이다.

 

그러면서 올해의 끝을 잘 마무리 하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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