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살짝 늦게 핀 벚꽃 패딩과 반팔이 공존했던 1주일날씨와 분위기 덕분인지 설렘이 그리워진 4월 지루하고 늘어지는 일상. 쓸쓸한 4학년을 보내고 있는 4월 그렇지만 평화로운 평일의 오후를 마음껏 누리고 있는,그리고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끊임없던 4월 4월엔 중간고사가 있었다.2과목 밖에 없어서 그런지 너무 여유를 부렸다. 4학년의 여유..? 3일 정도 밖에 공부를 못(안)했고 수업도 안듣고 녹음한 STT로 된 자료 마구 집어넣어서LLM과 속성 벼락치기로 짧은 시험기간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세계사 시험의 논술형 문제를 풀면서 느낀 것이 몇 개 있었다. 특정 사건에 대한 인물에 입장을오늘날 현실에 대입하여 본인의 입장을 서술하는 문제인데 정말 간만에 키보드가 아닌 펜으로 글을 쓰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