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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10331 고독한 을왕리 당일치기 여행 1편
요즘 몇주째 밖에도 못나가고 사람도 못만나고.. 일어나서 밥먹고 코딩하고 공부하고 반복만 하니까 하루가 너무 지루하다.. 그리고 그냥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공부도 잘 안되고 할일도 미뤄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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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점심시간이 지나서 뭘 먹긴 해야할텐데.. 원래 바닷가에서 돗자리? 피고 편의점 음식 간단하게 까먹고 가려했는데
마침 편의점 위에 무언가 있었다.. 그래서 뭐파는 곳인지 검색을 해봤는데 커피들이랑 파스타가 있다고 한다??
일단 들어왔는데 불도 꺼져있고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이 조용한 곳에 평일 오후에 찾아오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
그냥 오늘은 영업을 안하나 싶어서 가려던 순간 한번 문이나 밀어보자 하고 밀었다니
문이 밀리고 안엔 사장님?? 께서 혼자 계신듯 하였다.
내가 오니까 그날 가게를 오픈 한 느낌??
손님이 아마 나 한명 밖에 없었는 듯 하다.. 나 있을 때 아무도 안옴ㅠㅠ
그래서 거의 가게를 통채로 빌린 듯이 혼자 밥먹고..놀았다.
진짜 파스타가 있길래 한 2만원했나 그래도 여기까지 온거도 있고 뷰가 너무 좋아서 그리고 배고파서.. 시켜먹었다
근데 나름 만족 ,,게다가 로제 파스타에 조개가 잔뜩 들어가있어서 끝도없이 자꾸 나왔다 큰거 작은거 엄청 들어가있었음
참고로 난 남들보다 덜 먹으니까 음식이 적어도 만족도가 높다 ㅋㅋ
여튼 너무 잘 먹고 배부르니 잠깐 짐을 냅두고 산책을 다녀왔다 바로 앞이니
후식으로 커피 한잔 마시며 유튜브 좀 보다가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2시간 정도를 여기서 더 보낸거 같다.
가게 안에 혼자 바닷가 보면서 쉬니까 뭔가 그래도 생각이 잘 풀리는 듯
왕산에서 아까 가려던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출발!! 걸어서 한 10분 거리인듯 싶다
언덕을 올라가다 기다리던 버스를 보냈다 ㅠㅠ
뭔가 신기하게 생긴 카페 같은 곳도 있었다 실물은 생각보다 경사지고 높음
저기서는 바닷가가 보일까??
을왕리 해수욕장은 뭔가 옆에 보다 사람은 많고 크기는 더 작았다.. 뭔가 명소라 그런건가
해변가 뒤로는 조개구이 집이 쫙 깔려있었다..
저곳으로 놀러가면 재미있을거 같다 해변가 바로 앞이고 뭐 안에 재밌는거도 좀 있나본데??
가격이 비싸지만 않으면 언젠간 가볼듯?
저 보이는 산 같은 곳을 빙 두르는 산책로 같은것이 있었다 바닷가 위로 지나는 그런 멋진 산책로 였는듯
나중에 다 돌아보고 싶었지만 이떄는 시간이 얼마 없었다 ㅠㅠ
원래 이 곳은 해지는 것을 꼭 보고 가야되는데 그럼 차시간도 애매하고 집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아쉽게 집으로 출발
이렇게 혼자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가장 가까운 바닷가인 을왕리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뭐 할건 없었고 그냥 바다 구경하는거지 .. 많이 걸었다..
그래도 나름 많은 일이 있었던 3월을 마무리 하며 이런저런 생각 정리하기에는 딱 좋았던 시간인 것 같았다.
뭐 다음에는 혼자 말고 다른 사람과 같이 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든다..
그 당시에는 아직 혼자가 좋았는 듯ㅋㅋㅋㅋ
사진도 많이 찍고 할 말도 많았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은 꽤 시간이 지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ㅠ
그래도 더 잊혀지기 전에 이렇게라도 작성을 해보고 싶었다.. 사진을 많이 찍어놔서 다행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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