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여행]21.06.12 ~ 15 고독한 제주도 서부 여행 (카페탐방) 2편

ghoon99 2021. 9. 1. 15:11

1편에 이어서...

https://ghoon99.tistory.com/25 

 

[여행]21.06.12 ~ 15 고독한 제주도 서부 여행 (카페탐방) 1편

여행 간 계기.. 안봐도 됨 올해 휴학을 하고 목표를 위해 평소처럼 공부를 해나가던 와중 5월 중순 어떠한 일이 생겼고.. 걱정을 한다고 2주동안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원래 6월과 그 이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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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날도 역시 숙소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시작

버스 타러 가는길 

이번에도 202번을 타고 돌아다니기로 하였다.

신창에서 출발해 곽지 그리고 판포 다시 신창으로

첫날에는 협재,옹포리 를 갔다왔으니 오늘은 곽지해수욕장까지 가보기로 한다.

202 번 버스가 진짜 서부쪽 보기에는 좋은 것 같다. 배차도 한 10 ~ 15분 정도였나? 

신창에서 곽지까지 40분 좀 넘게 걸렸던 것 같다.

 

공항갈때 좋은 버스

공항 - 협재 이렇게 가려면 102 번이 좋은듯 하다. 이게 더 빠르고 근데 더 비쌈.. 배차도 길고..

구석 구석 다닐때는 202 한번에 갈땐 102가 나은듯 

곽지해수욕장 도착
여기 물 색깔이 장난아님ㄷㄷ 

바다가 너무 맑았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옷도 없고 살짝 쌀쌀했음 아직 6월이였으니

작년에 곽지에 온 기억이 있어서 와봤는데 오길 잘한 것 같다.

작년에 갔던 두 곳

작년에는 한달살기한다고 우리집 강아지도 데리고 왔는데 빵공장 바깥과

저 카레집이 애견 동반이 되길래 갔던 기억이 있었다. 맛도 뷰도 꽤 괜찮길래 다시 찾게 됨

작년에 울집 개랑 같이감 
이건 올해 사진 ,   혼밥이지 당연히 

주인 분이 강아지를 키우셔서 식당안에 가끔 주인 강아지가 출몰한다. 근데 난 왜 계속 못봤을까..

다 먹고 또 해수욕장 한바퀴 돌았다. 그리고 빵공장으로 ㄱㄱ 함 

맛있는 빵이 많았지만 배불러서 못먹음  ㅠ

뭐 간단히 시키고 가져온 노트북으로 작업을 시작하려 했으나.. 제주도까지 와서 컴터 작업을 한다는게

갑자기 시간이 아까웠다.

 

그래서 판포 근처에 있는 뷰가 좋았던 작년에 갔던 카페를 다시 가보기로 하고

신창 풍차해안의 전기바이크를 타러 가고 싶어져서 급하게 동선을 수정하였다.

 

작년에는 차로 가서 생각을 못했지만  뭔가 길가에 있어서 가기 어려울 것 같았다.

근데 202번 정류소 바로 앞에 있더라 너무 좋았다.. 

202 번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서 금방 찾을 수 있다.
그냥 이렇게 생긴 곳 
풍차뷰.. 렌즈가 더러워서 뿌옇게 나왔네

 

작년에 울 강아지 데리고 갔던 사진 오른쪽은 주인집 강아지..?

여기도 주인이 강아지를 키워서 그런지 애견 동반 가능했다.

그래서 작년에 왔는데 뷰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기억나서 다시 찾은 듯

 

이때 한 4시쯤이였는데 해가 아직 떠있는 상태라 그늘 밖은 더웠다..

신창 풍차해안이 코앞이라 해가 약간 떨어질때 까지 기다리고 전기바이크를 타러 갔음 

전기바이크 90분 빌려서 탐 

이곳도 진짜 이쁜데 잘찍은 사진이 얼마 없어서 아쉽다.

전기바이크도 작년에 탔는데 이번에 법이 바뀌어서 면허가 있어야지만 탈수있게 되었다.

근데 5월에 면허를 따서 너무 다행이였다. 

 

이거 아무도 없는 바닷가 길 옆으로 혼자 달리면 너무 기분 좋더라

 

그리고 그냥 해져서 들어가서 저녁먹고 ... 담날에 일찍 출발한다고 뭐 없었다.

게다가 담날은 비도 와서 그냥 바로 버스타고 공항갔다 집옴

 

 

 

약간 작년에 갔던 곳을 다시 가보는 느낌으로 돌았지만

그땐 가족들끼리 갔다면 이번에는 혼자 돌아다니니까 느낌이 색달랐다.

 

가끔 친구들하고 놀러오는 사람들을 봤는데 재밌을거 같다.

나중에 올때는 다른 사람들이랑, 그리고 차를 한번 몰아보면서 다니고 싶어졌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