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동아리 활동일기

[과동아리 활동 일기] #4 2021년에 있었던 일들

ghoon99 2022. 4. 10. 16:56

오랜만에 쓰는 과동아리 활동일기 시리즈

 

너무 빨리 오랜 시간이 흘렀다.

2021년도 벌써 작년이다.

 

22년 4월인 지금 작년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해내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다행인 것이 작년 말에 새로운 운영진들에게 인수인계를 하기 위한 자료를 정리해놓은 것이 있어

그 기록을 이용하며 글을 작성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글에서는

2020년 2학기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정리를 하였다.

https://ghoon99.tistory.com/63?category=1229405 

 

[과동아리 활동 일기] #3 2020년에 있었던 일들 두번째

지난 글에서는 2020년도 1학기와 여름방학을 어떻게 지냈는가에 대한 글을 작성하였다. 운영진의 자리를 처음 맡게 되고 했던 고민들 , 코로나로 인해 무산되어버린 계획들, 그리고 그 혼란스러

ghoon99.tistory.com

2020 ~ 2021 겨울방학때 새로운 정규스터디를 시작하게 된 것 까지 이야기 한 것 같다.

2020-2021 겨울방학 인공지능 기초 스터디 커리큘럼/일정

첫 정규 스터디가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고 동아리는 점점 성장기에 들어가고 있었다.

나는 2021년에는 휴학을 한 후 본격적을 동아리 운영을 진행하기로 마음먹었다.

개인 포트폴리오에 정리했던 동아리 운영에 대한 항목

..그리고

21년 한 해 동안 이런 활동들을 진행했었다.

정리해보고 나니 뭔가 신기했다.

 

이번 글에서는 21년 , 동아리 운영진으로서 어떤 활동을 기획 했고 진행했는지 위주로 글을 정리해 보았다.

21년 2월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2021년 2월 겨울방학 스터디 성과발표회 스트리밍 , 신입생 모집 설명회 스트리밍 

겨울방학 스터디 성과 발표회 스트리밍

지난 글에 작성하였던 겨울방학 스터디가 마무리 되고 

갑자기 욕심이 생겨 겨울방학때 공부한 내용 + 동아리에서 진행하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합쳐

학과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우리가 활동한 내용들을 알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하여 성과발표회를 진행하였다.

 

처음으로 동아리 외부의 사람들을 불러 스트리밍을 진행했고 교수님까지 모시게 되어 많이 긴장했었다.

성과발표회 스트리밍 중

안그래도 처음 진행한 외부 스트리밍인데 이때 몸 상태까지 좋지 못하여 진행이 살짝 아쉬웠던 것이 기억이 난다.

구성도 그렇게 매끄럽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이때 스트리밍을 진행했던 노하우들이 이후에 진행했던 여러 스트리밍 발표회들을 있게 만들었다.

 

 

신입생 모집 설명회 스트리밍 기획

 

21학번 신입생을 공격적으로 선발을 하기로 결심했다.

20학번은 코로나 때문에 많이 모집을 못하여 아쉬웠던 점이 많았는데  

21학번부터는 많이 선발하고 신경을 잘 써줘 동아리가 이어나가지도록 하려는 계획이 있었다.

 

이때도 비대면인 것은 변함이 없어서

신입생들은 비대면으로 OT 를 진행하고 동기들 끼리 만나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런 신입생들에게 이벤트를 만들어주고 싶었으며, 또 동아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신입생 모집 설명회 스트리밍을 기획하였다.

 

결과는 어느정도 성공적이였던 것 같다.

동아리에 들어오고 싶은 느낌을 준거같았다. 

사전등록도, 방송도 약 50명 이상 참여하여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유튜브 스트리밍 중 진행 목차 안내

이때 신입생 홍보영상도 따로 제작하고.. 그동안 동아리에서 제작한 영상들도 쉬는 시간에 틀어주고 

꽤 재미있었던 스트리밍인걸로 기억난다.

 

2021년 3월 신입부원 면접 진행 , 개강총회 스트리밍 , 월간 스마클 발행 , 새 커리큘럼 시작

신입부원 선발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가 담긴 서류를 보고, 면접을 진행하였다.

정말 열정넘치는 분들이 많았고 ,새로운 부원을 선발하는 과정이 정말 어려웠다.

 

 

신입부원을 모집 한 후 2021년도 활동안내를 위한 온라인 개강총회를 진행하였다.

일단 틀만 짜놨던 21년도 연간 커리큘럼, 실제로는 많이 바뀌었다.

동아리의 주요 인원들을 소개하고 앞으로 1년동안 어떠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인지 알려주고

게더타운을 이용한 간단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난다. 

 

 

 

월간 스마클이라는 동아리 소식지를 처음으로 발행하였다.

https://smarcle.notion.site/smarcle/SMARCLE-1036b00eb74e48d3ad0c48b34de93771

 

월간 SMARCLE 💡

2021.03 ~ 한달 간격으로 그 동안 있었던 동아리 내 활동들을 돌아보고 모두와 공유하고자 이 페이지를 작성하였습니다. 자유롭게 구경해주세요 😊

smarcle.notion.site

동아리 홍보에도 도움이 되고 뭔가 기록물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션을 이용하여 1달동안 동아리에서 있었던 일, 동아리 인원들의 좋은 소식, 인터뷰 등을 담았다.

 


여기서 부터 노션에 정리해놓은 1년동안 활동을 옮겨 적었습니다. (사진 등 보조자료 추가함)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기획했고, 어떤 결과 ,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에 대하여 적어놓았습니다.

 

아두이노 멘토멘티 프로그램 기획서 중 일부

2021 03 ~ 05 1학기 프로그램 중 

아두이노 멘토/멘티 프로그램 

프로그램 설명

신입생 대상 프로그램입니다.

신입생과 재학생을 한 팀으로 하여 아두이노에 대한 매주 나오는 미션을 함께 수행하면서 멘토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의도

  • 2학년 기초설계 , 혹은 여름방학에 있을 간단한 프로젝트에 사용하기 위해 아두이노 기초를 익히기
  • 협업을 위한 깃과 깃허브에 익숙해지기
  • 티쳐블 머신을 통해 인공지능의 원리 이해하기
  •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선후배간의 소통 , 친해지기

결과

  • 계획했던 8주차 진행은 못하고 5주차 미션까지 진행하였음
  • 참여율은 약 절반정도
  • 멘토와 멘티가 친해진 경우도 있었으며 그러지 못한 조도 존재함

이슈

  • 어떤 미션을 과제로 내줘야 할지 꽤 생각하기가 어려웠음 (운영입장)
  • 중간에 인공지능을 껴넣는 것이 자연스럽지는 않았음
  • 깃허브에 글을 작성하는 것이 꽤 어려웠다는 평이 있었음
  • 멘토에 따라 멘티의 미션 수행도가 갈리는 문제가 발생
  • 21년도의 특징이였던 멘토 (2학년.. ) 의 숫자 부족으로 인한 무리한 멘토 배정 진행
  • 참여도가 점점 저조해졌음 , 강제가 없다보니 하는 사람만 한다.
  •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누가 성실한지, 누가 유망주인지 보이게 됨 대강
  • 아두이노 키트 보존이 잘 안됨
  • 1학년이다 보니 중간고사 , 2차인증 , 기말고사 기간이 있다보니 너무 띄엄띄엄 미션을 하게 됨

 

2021년 2학년 대상

2020 ~ 2021 겨울방학 인공지능 기초 스터디를 진행했던 인원을 대상으로 심화 스터디를 다시 열어보았다.

데이콘 1등 솔루션을 필사하며 머신러닝에 대한 심화적인 내용을 더 다뤘던 스터디이다.

 

이때는 큰 틀을 구성만 해주고 운영은 다른 운영진들에게 맡겨서 스터디 운영하는 법을 알려주고 다른 사람도 운영 할 수 있게 알려줬던 

그런 스터디였던 것이 기억이 난다.

 

2021년 여름방학,  2개의 여름방학 프로젝트 장기 프로그램 기획 

 

"파이썬과 친해지기" SMARCLE PYTHON WEEK 

월간스마클 8월호 중 Python week

 

프로그램 설명

신입생 추천, 전학년 대상 프로그램입니다.

2인 1팀을 이뤄 파이썬으로 공부 혹은 간단한 프로젝트를 만들어

부원들과 내용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주일동안 활동하였습니다.

의도

  • 파이썬과 친해지기
  • 팀 활동을 통해부원들과 친해지기
  • 간단하지만 협업과 프로젝트 경험해보기

결과

  • 10명 정도가 참여 5팀으로 진행하였음
  • 앞으로 이런 활동을 더 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
  • 웹 , 인공지능 ,비전 ,게임 등 다양한 주제가 나왔음

이슈

  • 메이커스 데이랑 동시에 진행해서인지 참여율이 저조
  • 팀별 수준 차이가 좀 났다.
  • 너무 틀만 던져준 느낌도 있음
  • 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의견이 있음

 

여름방학 장기 프로젝트 SMARCLE MAKERS DAY

메이커스 데이 기획서 중 일부

 

프로그램 설명

신입생 추천, 전학년 대상 프로그램입니다.

다인 1팀을 이뤄 방학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만들어

부원들과 내용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달 동안 활동하였습니다.

의도

  • 팀 활동을 통해 부원들과 친해지기
  • 협업과 프로젝트 경험해보기

결과

  • 4명씩 5팀정도가 참여하여 진행하였음
  • 멘토(집부or 고학년) 1 + 신입 3 정도로 팀을 짰음
  • 앞으로 이런 활동을 더 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
  • 웹 , 인공지능 ,아두이노 작품 등 다양한 주제가 나왔음
  • 꽤 성과가 있었으며 교수님과 학과 사람들에게도 공유했음

이슈

  • 재료비 지원 이슈 (아두이노 키트 , 기타 물품들)
  • 공간 부족 ( 204를 썼지만 계속 가능할지..??)
  • 팀원 이탈 문제 ( 장기 프로젝트인만큼 팀원이 이탈하면 큰 문제 발생함)

 

 

2021 2학기 데이터 분석 스터디 

 

기획의도 

겨울 방학에 진행할 인공지능 기초 스터디를 위한 예비과정 파이선에 대해 더 익숙해지는 것 데이터를 불러오고 , 처리하고 , 시각화 해보는 것이 목표

인공지능 기초 스터디에서는 정리해놓은 데이터를 어떠한 원리로 , 어떠한 모델로 학습을 진행하여 결과를 예측하는 지 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 물론 데이터 전처리에 대한 내용도 겨울에 다룰 것이지만 미리 경험해보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거 같았음

 

 

이때는 개인적인 일로 바빠서 기획만 짜주고 다른 운영진에게 운영을 완전 넘겨줬었다.

 


21년 운영에 대한 총 정리  ( 노션에 남겨둔 인수인계 문서 중...)

내가 원했던 동아리의 방향성, 미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하여 많은 부원들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그것으로 인해 여러 사람이 모여 다양한 기회를 얻고 새로운 소중한 인연들이 생기도록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모두가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방향의 활동을 만들어 나가봅시다!

동시에 과에서 입지도 단단하게, 이 동아리 때문에 이 과에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
5년, 10년이상 동아리를 유지시키면 다양한 분야에 많은 선후배들이 진출하게 될 것이고
우리만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영향이 순환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소원입니다..ㅎㅎ
너무 큰 꿈일까요ㅎㅎ...?? 그래도 여러분들은 할 수 있을거에요😀

- 새로운 운영진을 위한 인수인계 문서 소개글 중 

 

1학년 커리큘럼 기획 의도 

신입생(1학년)은 대학교에 처음 들어와 학교/동아리 활동에 적응해 나가는 기간입니다.

특히 1학년들에게는 동아리에 들어와서 "계속 이 동아리에 있어야 되겠다" , "동아리에서 얻어가는 것이 많다" ,

더 나아가 "이 동아리에 나도 기여를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동아리가 더 지속성이 있게 굴러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학년이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고싶은 분야가 있어, 스터디를 직접 열고 진행해도 좋으나 대다수는 그러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틀을 제공해줌으로서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또한 1학년은 나름 학교생활도 적응하면서 이런 저런 동아리 외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시기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 동아리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게 만든다면 동아리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해

프로그램을 어느정도 널널하게 배치하였습니다.

 

 

1학년동안 어느정도 동아리에 적응하고 제공해준 활동을 정상적으로 잘 따라와 기초적인 내용을 알게 하는 것이 목적이였습니다.

그리고 2학년 때부터 동아리 부원들끼리 자발적으로 스터디를 구성하거나,

뭔가 같이 할 수 있는 팀 프로젝트를 자발적으로 하는 그림을 원하였습니다.

 

SMARCLE은 인공지능 융합 학술동아리인 만큼 ,

간단한 프로젝트시 많이 다룰 아두이노부터 시작해 , 인공지능 기초 지식을 익히게 하려고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아두이노 멘토멘티 프로그램 부터 겨울방학 인공지능 기초 스터디까지의 1년 순환 커리큘럼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현 1학년들이 2학년이 되고 새로운 1학년이 들어오게 되면 이전에 진행했던 활동들을 틀로 삼아 계속 순환되는 그런...지속성을 원했습니다.

 

 

운영하면서 나온 문제점

1. 참여율 문제

초반에는 1학년들의 참여율이 어느정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늘 하던 사람만 참여하는 일이 발생하였고,

이제는 불참인원이 신입생의 절반을 넘어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출석 기준이 엄격하지 않아, 참여해도 안해도 그만인 상황이 이를 악화 시켰던 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는 알아서 하는 것이지 안하면 그저 자기 손해 라는 것이 제 입장이여서.. 방치했습니다.)

 

또, 다른 일과 병행을 하려니 부담이 들어 프로그램에 신청을 안한다..라는 문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널널하게 프로그램을 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거 마저 부담이라고 느낀다면..

저는 동아리에 최소한의 시간이라도 쏟을 마음이 없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보면 프로그램이 너무 어려워보여서 , 무엇을 하는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신청을 안한 친구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인공지능을 다루기 까지의 시간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을 다루기까지 시간이 너무 길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아두이노 기초 스터디 부터 티쳐블 머신을 잠깐 사용해보는 시간을 넣어놨을텐데,

겨울에 있는 인공지능 기초 스터디 전까지는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자체를 다루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따로 메이커스 데이나, 파이썬 위크에서 인공지능을 따로 다뤄보지 않는 이상..

 

그래도 나름 인공지능 스터디를 진행하기전 예비과정인 2학기 데이터 분석 스터디를 집어 넣었지만..

이미 전체적인 그림을 알고있는 사람은 어떻게 인공지능 스터디로 이어지고 , 데이터 분석의 필요성을 느낄텐데..

처음 진행하는 사람들은 "이게 뭐지?" 싶기도 할 것 같네요..

 

다양한 융합 주제를 다루면서 동시에 인공지능으로 뭉친 과동아리라고 해도 인공지능을 다루는 좀 타이밍이 늦어서 인공지능을 바라고 온 친구들에게 실망감을 줄 수 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비대면...동아리 소속감의 부재...

코로나19 상황이 2년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거리두기가 잠시 풀리는 상황이 나왔고,

부분적으로 친목활동을 만들어 나가긴했지만 오프라인 활동을 하는 것 보다 한계가 명확합니다..

코로나 19가 끝나는 것으로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앞으로 1년은 더 지속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4. 챙겨줌..?의 편향 문제?

솔직히 현재 신입 집부들은 선발 면접 때부터 무언가 다름을 인지하였고,

제가 어느정도 같이 하면 괜찮을 것 같은 부원들을 미리 찍어놓고 주시하고 있었던 부원들에 속했습니다.

 

물론 현 집부분들도 정말 고맙게도 대부분의 일에 열심히 참여해주셨고 적극적으로 나서주셨습니다.

양측의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고 저로서는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혹시나 다른 부원들도 조금만 더 챙겨줬었더라면 좋은 인연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라는 부분입니다.

조금 더 공평하게 , 조금 더 많은 인원을 챙겨주고 도와줬으면 부원들이 조금 더 이곳에 소속감을 가지며 참여도가 조금 더 높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특정 사례로 멘토/멘티 팀이나 메이커스 데이 팀을 잘 만난 부원들은

이후의 활동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좋은 영향을 이어 나갈 수 있었던 반면,

그렇지 못했던 부원들은 점점 동아리에서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의 잘못이 아예 없다고는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1학년 위주로 운영하다보니 상대적 고학번(17,18) 분들이 많이 소외 되신거 같아 살짝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전 학년이 골고루 잘 활동할 수 있도록...하면 좋을듯..합니다.

예상 해결 방안

참여율 문제

참여율 문제는 동아리 회칙을 통하여 , 신입 부원들의 참여를 유도 혹은 강제하여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적으로도 널널하고 기초적인 내용만 다루므로 참여를 강제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년동안의 커리큘럼을 정상적으로 ( N 회 참석 필수) 이수해야지만 2학년을 올라가 정상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을 다루기 까지의 시간

이것은 중간 중간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거나 , 좋은 자료를 통해 같이 가벼운 스터디를 하는 등 으로 해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 추가할 커리큘럼의 자료는 생활코딩 머신러닝으로 생각 중 입니다.

비대면...소속감 부재...

현재 스마클럽(정기적 동아리 친목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해결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좋은 아이디어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친목적인 요소도 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챙겨줌..?의 편향 문제?

이 부분은.... 그래도 눈 여겨볼 사람은 잘 보고 , 팀 활동같은 것을 할때 팀을 잘 배치하거나,

뭐 그렇게... 그래도 먼저 찾아와주고 능동적인 사람들을 더 챙겨주는건 당연한 거 같긴해요...

 

 


 

.... 

라고 노션에 적어놓았다.

 

21년도의 뒷 이야기, 그리고 2022년 지금.

부터는 다음 글에서 작성하기로 했다.

 

마무리하며

이번 글에서는 

동아리에 어떤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했는지를 중심으로 작성해보았다.

 

적어놓은 프로그램 외에도

신입생들에게 중간고사 대비 C언어 특강도 해줬고

여러 박람회도 같이 가주고, 새로운 운영진도 뽑고, 그들에게 인수인계도 해주고 ...

아주 많은 일이 있었다.

 

사실 더 자세히 쓰고 싶은데 양이 너무 길어지기도 하고 

운영 당시 그때의 느낌은 거의 까먹어서 적을 수가 없어서 아쉽다.

 

노션에 적어놓았던 글들을 옮겨놓으면서 글이 살짝 지저분해진 느낌이 있다.

 

원래 이번에 같이 다룰 내용들이 있었는데

이미 너무 내용이 길어 다음 글로 넘기기로 하였다.

 

다음 글에서는 

 

2021년 동아리를 운영하며 얻었던 것들 에 대하여 

2021년 뒷이야기 

2022년 지금 이야기 

를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