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기록

나의 2025년 돌아보기

ghoon99 2026. 1. 8. 23:07

2025년 마지막 해 는 아니고 12월 언젠가쯤

 

아주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 2025년

또다시 학생에서 다시 개발자가 되었던 2025년

 

학교와 직장의 기억이 공존한 묘한 한 해

 

큰걸 해치운 듯했으나 더 큰 것들이 기다리고 있던 해

신분도 변하고, 이사도하고, 내/외적 변화가 컸던 한 해

 

 

결산을 해봅시다.

 

 

 

25년 초반

계절학기 공지 / 동방에서 코딩

 

AWS 인강 / 외주 중...

 

계절학기, AWS, 외주로 시작한 25년

카야토스트는 아직도 기억난다. 또 먹고 싶어ㅓ

 

개강하자마자 수업 빠지고 어머니와 다녀왔던 싱가폴 여행

일본 제외 첫 장거리 외국인데 당시는 덥고 힘들었지만, 지금 가끔 생각난다.

 

누군가와 함께

저녁의 클락키 쪽에 강가 주변에 앉아서

맥주 한잔하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으로서 25년 1학기

열심히(?) 4학년 1학기를 다녔던 상반기

캡스톤 기말 발표 준비중 (11:40 pm)

 

졸업프로젝트에 좋은 기억들이 있었다.

 

프로젝트 자체는 기술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의미를 남기지 않았으나

그냥 졸업프로젝트를 누군가들과 함께 재미있게 했다. 막차 타고 집 갔다~

나도 공대 나온 학부생 학교생활해 봤다~  할 수 있었던 그런 기억들

 

공강, 점심시간에는 항상 보드게임을 가지고 다니는 친구와 놀고 어대 산책했던 기억들 

학교 근처 식당에서 동기/후배들과 수업 후 점심 먹은 소소한 일상들

잔나비가 기억이 많이 나네요..

마지막 축제를 즐기려다 비 와서 아쉬웠던 기억들 
하지만 가을에 또 했답니다~

가을축제, 윤하

학생회관 와플대학 단골이 되었다

 

피아노

올해는 학원을 바꿔서 연주회를 1번밖에 못했다.

 

25년에는 

- 베토벤 소나타 7번 1악장

- 리스트 초절기교 10번 

- 쇼팽 에튀드 25-1번

이렇게 쳤네요

 

취업/이사로 인해 공백기가 3개월 정도 생겨서 많이 치진 못했다.

초절기교 저건 4달 동안 쳤기도 하고...

 

 

짧고 굵은 취준

아주 운이 좋게도 

6월 종강 이후 시작한 취준을 9월 개강 전에 끝낼 수 있었다.

 

그 과정은 이 글에 남겨놓았다.

 

https://ghoon99.tistory.com/152

 

2025년, 프론트 개발자로 취업하기: 중고 신입의 3번째 취준 후기

어쩌다 시작한 취업준비가 끝났다.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구직 과정이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구직에 성공하였다. 그 과정에서 있었던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한다.

ghoon99.tistory.com

 

판교 입성 

또 다른 이름, 후니

판교 개발자가 되었다.

운과 타이밍 모두 따라줬다고 생각한다.

판교는 강남, 구디와 또 다른 분위기

 

 

입사 후 수습기간을 무사히 보내고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있다.

 

 

개발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거대한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많은 인원들을 어떻게 조직하고 굴러가게 만드는지

대기업은 또 어떤 느낌이고 무슨 장단점이 있는지 등등

 

 

가끔 내가 여기 있어도 되는 걸까 생각이 드는 과분한 곳일지도 모르겠지만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제대로, 멋지게 성장해 나가야겠다.

 

 

AI와 함께하는 25년

2월 글 / 8월 글 중

 

ChatGPT Pro, Claude Code, Cursor 

올해 AI 모델, 제품 구독에 100만 원 이상을 사용했던 것 같다.

 

결국 현재 유료 구독하고 있는 건 없지만.. 

 

 

25년 초만 해도 GPT o1 이 제일 좋은 모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연말쯤 되니 Gemini 2.5 > 3.0, Claude sonnet 3.7 4.0 > 4.5 등등 발전이 많이 된 것 같다.

 

아직도 어떻게 잘 사용할지 감은 잡히지 않지만, 생활 속에 아주 유용히 쓰는 중

26년도 기대가 된다.

 

근데 이제 발전 속도 조금만 늦췄으면 좋겠다.

무서워 나 이제 초년생인데...

시드머니 벌 시간을 좀 더 줘.. 대체되기 싫어..

 

 

25년, 돌아다닌 기억

서울투어 시즌2

 

또 청계천 또 광화문 또 종로

25년에는 이 동네만 의미 없이 7번 넘게 왔다고 한다.

 

홍제천과 연남동

따스한 날 산책 다녀온 올림픽공원, 무더운 날씨에 올라갔던 경리단길

 

창동의 어느 LP청음샵과 경동시장 스타벅스 

그리고 또 보드게임

 

같이 놀러 간 MT 남한산성 

스마틀 선배님들 고마워ㅓ

잠깐 리프레시하러 간 강릉

 

추위 뚫고 신년운세 보러 갔다 온 일산

 

그리고 요즘 부쩍 친해진 수원 행궁동

더 친해질 수 있길~

 

 

오케스트라는 2번을 봤다.

리스트, 쇼팽,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5년에 이룬 것 

  • 4인 가족의 서류상 세대주가 되었다. 약 20년 만의 이사 내 이름으로 된 대출도 했다
  • 꽤 괜찮은 곳으로의 취업
  • AWS DVA-C02 자격증 취득
  • 배우고, 베풀고, 남긴 것이 많았던 외주 경험
  • 해외여행 - 싱가폴
  • 국내여행 - 남한산성(MT), 강릉
  • 학부 4학년 정상적 마무리
  • 소개팅

빨강은 26년에 하고 싶은거 / 누가 쓰라고 시켰음

25년, 아쉬운 것과 고민들

25년의 신년목표였던..

피아노 유지 성공, 졸업 (아직 발표전이지만 조건은 다채움)

취업 나름 성공. 

 

큰 거를 몇 개 했다. 에너지를 많이 쏟았나, 다른 걸 못했다

 

  • 2호선 서울 한 바퀴는 못했다
  • 여행을 많이 못 갔다
  • 여전히 혼자가 익숙했다
  • 운동도 연말에 시작했지만 중간에는 별로 못했다
  • 생활력 키우기는 미뤄뒀다.
  • 미국주식 세금 못 낸다

 

 

이외에도 아주 많은 고민과 생각들이 있었지만 

투머치 했으므로 덜어낼 필요를 느꼈다.

 

 

2026에는

  • 강해지자 체력과 멘탈
  • 사람이 되자, 어른이 되자 
  • 다채롭고 소중한 경험을 만들자
  • 좋은 영향력을 주자
  • 성실하자

외에도.. 

크게 생각없이 써내려간 위시리스트

 

왜인지 하고 싶어 지는 게 많아진 26년이다.

 

 

25년은여..

 

- 뭔가 빨리 지나갔고

- 한건 별로 없었던 것 같지만 돌아보면 많았고

- 큰 것들을 해결했고

-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이제는 그동안 묻어왔던 부분을 

지금까지 경험하지 않았던 다양한 세계들을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 

 

그래서 25년 글은 이렇게 짧게 줄입니다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오랫동안 미뤄왔던 그거, 이제는 때가 왔다. 개발을 내려놓으면 나는 무엇이 될까

 

 

 

 

26년에도  언제든지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구경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이 찾아가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