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요더워요더워요 벌써 더우면 어케요
러브버그가 많이 생겼다. 저새기들도 짝이있는데 내 인생엔 대체 언제?
25년 절반이 지나보내는 6월
4학년 1학기 끝
어떻게 어거지로 4점대는 나왔다.
컴구운체는 수업을 1도 안들은거 치곤 선방했다.
이로서 복학이후 제대로 들은 수업은 1개도 없었다. 무한 날먹..
6월 비중을 많이 뒀던 캡스톤 디자인 (졸업작품)을 무난하게 끝냈다.
사실 개발을 거의 하진 않았고, 발표자료, 시연영상(이거 한다고 쏘카도 빌렸다..)에 많은 시간을 할당 한 것 같다.
비록 분반 입선은 못했지만(주제가 애매해서 기대는 없었다..) 학점은 잘 받아서 좋다.
그리고 재밌었다! 팀원 친구들과 재밌는 추억(?) 쌓은거 같아 만족
이제 진짜 막학기, 4-2 3학점
온라인 강의 잡을건데..성공하면 대면 수업은 이제 안하겠지?
이제 학부생활도 진짜로 마무리 되어간다. 안녕..
피아노 연주회
리스트 초절기교 10번 쳤다.
전날 손목 통증 이슈가 있었다.
이번에는 조금 더 긴장하고, 피아노 상태도 막 좋진않아서 아쉬웠다.
다들 잘했다곤 했는데 내가 아쉬운건 어쩔 수 없나보다.
라이브로 잘해야 진짜 잘하는 게 맞나보다.
이제 어려운 곡 진짜진짜 안칠래 ㅠㅠㅠㅠ
그외
창업한 선배의 회사, 그리고 내가 외주한 곳은 사실 같은 회사다.
코엑스에 여러번 부스를 내서 종종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부스가 있어서 인사드리고 왔다. 점점 커지는 듯
마침 도서박람회가 옆에있어서 (어쩌다보니….??!????) 친구의 도움(?)으로 구경 잠깐 하고 왔다.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놀랐다. 한국에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신 것 같다.
그리고 2030여성분들이 다 여기 왔다고 할 정도로 성비가 극단적이었다. 이건 신기했던 포인트
아직도 나만 고졸인 동아리 졸업생 동기/선배 모임
6월 연휴를 맞아서 남한산성 근처로 MT를 다녀왔다.
이제는 이분들도 번듯한 직장, 학교(대학원)에 자리를 잡은지 시간이 좀 되어간다.
한 자리에 모인걸 보니 다들 대단해보였음…. 간만에 재밌었다.
세모키 팝업도 다녀왔다. 여의도 더현대를 이때 처음갔다옴
생각보다 막 크진 않네 또…. 그리고 자꾸 싱가폴이 떠오른다.
불태우지도 않았는데 번아웃이 오기도 하나요??
뭐 딱히 불태우진 않은거 같은데...
수 많은 AI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서비스들
링크드인을 열면 보이는 수 많은 정보들
아침마다 알림오는 수많은 개발 아티클 관련 구독 서비스들
어느날 부턴가 갑자기 여기에 질리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왜 잘 해야됨 , 적당히 살면 안됨?
이란 감정이 밀려오는 듯
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실 지금의 느긋함에 중독되어버린 것 일지도 모른다.
지난 1년동안 치열하게 살았는가? 하면 X 다
내 에너지원, 열정은 회사에 있는가? 실제 필드의 문제를 먹고 자라는 건가?
23시즌(회사다닌 시절)의 나는 대체 뭐 때문에 달렸던 것인가? 왜??
2025년 절반.
상반기에 뭐했냐 하면……
외주하면서 AWS 자격증도 따고 , 채용(?)도 해보고
학교도 다니면서 쓸쓸함 동시에 소소한 재미를 챙겼고
아직은 평일의 여유를 즐기면서 유유자적하기도 하고
현재 개발 생태계, 분위기 등등에 불안에 떨기도 했다.
이제 다시 본업으로 돌아갈 시간이 머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현업에 있던 시절과 달리 지금은 아주 차가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듯 하다.
주변의 평가는 모두 "너가 어디든 왜 못가냐" 라는 분위기
하지만 내가 진짜 그런 사람인가, 의심이 많이 된다.
나는 회사 다녔던 그때 이후로 발전했나? 하면 또 자신없다.
이제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방학 계획과 올해 하반기에 할 일들을 정리해야겠다.
취업 한파를 직접적으로 맞이할 때가 되었다는 이야기
잘 할 수 있을까
이 외에도 동시에 주변에 챙기고 신경쓸 것들이 자꾸 생겨서
점점 머리가 복잡해지고 있다.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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