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팔과 패딩이 공존한 10월
쉬는 날도 많았고 여행도 갔지만 많이 바빴던 10월 ~


10월에 연휴가 있어 연차를 쓰고 1주 반을 쉬었다
제주도 3박 여행 다녀왔어요

장롱면허 초보운전,
제주도 여행 덕분에 급하게 초단기 연수 이후....
4월에 회사에서 갔을 때 빌린 SK 렌터카가 경험이 좋았어서 다시 빌렸다
역시 대기업...... 비싸긴 한데 서비스가 편하다
베뉴를 빌렸는데요....


출고할 때 내부 포트? 고장이 나서 교환을 받았답니다~
베뉴가 없어서 + 시간 더 걸리고 번거롭게 해 드려서 죄송했는지 다른 차를 주신다고 했다
GV60으로 갑자기 급이 올라갔지만 작은 차와 내연기관을 원했던지라... 패스
어떠다 소나타 높은 옵션을 받게 되었어요~



먹을 것 중 이 두 개가 기억이 많이 남
맛난 거 많이 먹고 좋은 거 보고 많이 돌아다녔답니다~
성공적인 제주도 서쪽 여행
다음엔 동쪽으로 가보기로

연휴/휴가를 마치고 회사로 복귀하니 10월 중순이었다.
새롭게 들어간 프로젝트를 남은 10월 내내 달려야 했다
누군가는 제주도를 잊으라 멘션을 날렸다
지금까지 내가 맡아온 영역과는 성격이 좀 달라서
또 새로운 영역이라 적응도 많이 필요했고, 용어도 익혀야 하고, 삽질도 해봐야 했다.
야근도 좀 해보고... 덕분에 초과도 찍어보고 (막 주에 아파서 off로 써버렸다고 하네요~ 수당 안녕~)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BE를 알아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은
조금 더 데이터나 비즈니스 로직이 흘러가는 다양한 처리방식, 데이터가 흐르는 컴포넌트들을 더 알아본다거나
시스템 디자인? 동시성, 멱등성, 오류복구? 메시징과 이벤트 기반 처리 등등
아주아주 생각해 볼 게 많은 흥미로운 영역이라는 것이 되었다.
아주 조금 선명해졌거나... 뭔가..
어차피 (BE가 다 하지 않나요?)라고 하지만
직군 통합이라는 의미는
FE가 rest 컨트롤러 단, WAS 쪽 코드만 작성하는 게 통합이 아닌 거 같다고요.......
뭔가 회사의 (FE의) 업무 규칙이나, 히스토리, 웹뷰 등등을 많이 배운 듯 한 한 달
그래도 아직 덜 익숙한 영역이 아주 많다.
대 AI 시대 하지만 그래도 아직 사람이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부분도 많고
왜인지.... 예전 시대(?)의
"신입은 그래도 3년은 있어야 쓸만해진다" (?)
라는 말의 의미를 알 것 같기도
아직 갈길이 멀다
회사의 업무규칙에 익숙해지면 이제 나의 도메인이라는 것이 생기려나
이런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 성장, 커리어를 쌓아가는 재미를 AI 가 망치지 않았으면 한다
거대한 흐름 앞에서 저항해 봤자지만...
점점 힘이 빠지고 AI에게 많은 것을 위임하던 순간
"이거 어떤 의미예요? "
ㄴ클로드가 그랬는데요......
라는 흉측한 말을 입밖에 낼 뻔하다 엄청난 자괴감과 현타를 느껴 PR을 Closed 해버렸다.
이 기억이 오래 남을 듯하다.
의존도가 너무 높아졌고, 점점 사고마저 의존하는 듯
인지부채를 더 쌓다간 파산하고 말 거야 ㅠㅠ
팀의 한분이 조직이동을 하신다고 한다
친해지고 싶었던 멋진 형님(?)인데 아쉽다
우리 조직이 어떤지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었다.
주니어인 나에겐 아직 힘든 환경도 경험이지만..
이제 막 중요한 시기를 겪는 사람에게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생각이 든다
슬프군


요즘 아주아주 핫 한 치이카와를 보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찝찝한 영화
이거 보고 난 이후에 유튜브 알고리즘이 치이카와로 도배가 되는 현상도 발생
잘 만들었지만 세계관이 뭔가 다크 한 면도 있어 순수하고 평화를 선호하는 나에겐 조금 별로 ㅠ

간만에 또 학교를 다녀왔다
대학원 노예들을 만나고 왔다
이 친구들도 내년이면 졸업할 텐데 이제 진짜 학교 갈 일이 얼마 남지 않은 듯
간만에 갔더니 공사판이 되었더라, 또 다양한 건물들이 생기나 보다


GPT Codex로 이것저것 사부작(?) 하고 있고요
Plus (20달러) 플랜이지만 매일 하루 30분씩 5시간 할당량 꽉꽉 채워가며 알뜰살뜰하게 바이브 코딩하고 있습니다~
바이브 코딩은 진짜 어려운 영역인 것 같다
뭔가 그럴듯한 건 잘 만드는데 그럴 듯 하기만 함
내용 채워 넣는 건 역시 원래도 잘하던 사람들이 잘할 듯 시간도 많이 걸리고
코덱스는 디자인을 잘 못하는 거 같아요

으 엄청난 일교차에 감기 몸살에 걸려버렸지 뭐예요
올해도 어김없이 환절기감기에 걸려버리고 말았다
회사서 독감주사 맞으라는데 아직 버티는 중

바빠서 10월엔 피아노도 잘 못 쳤다.
11월에 학원에서 대형 외부 연주회를 한다고 했는데, 준비된 곡이 없어 미참으로 남을 듯
아쉽다..
바쁘니까 체력도 깎이고, 성격도 예민해지고, 실수도 많아지고
10월에는 그래도 운전과 좀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11월에는 운동과 친해져야 할까
벌써 26년도 2달밖에 남지 않았다.
연말은 또 금방 지나가고,
세상은 또 빨리 바뀌고
나도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는 중
AI 야 제발 세상을 작살내지만 말아 다오
내가 소소하게 바라던 것들을 빼앗아가지 말아 다오
내 짧은 인생이 부정당하게 하지 말아 다오
끝
'월간 일기장 > 202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6년 9월의 기록 (0) | 2026.10.03 |
|---|---|
| 26년 8월의 기록 (2) | 2026.09.12 |
| 26년 7월의 기록 (3) | 2026.08.11 |
| 26년 6월의 기록 (1) | 2026.07.01 |
| 26년 5월의 기록 (0) | 2026.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