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길었던 10월, 갑자기 추워져서 이상해졌다. 회사는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중간에 연휴가 끼어서, 연휴 후 출근하니 재입사 한 기분이 들었다. 회사 생활은 할 만 한 것 같다.누릴게 좀 많다. 큰 기업이라 좀 다르긴 한가보다. 솔직히 누가 물어보면 너무 자랑하는 것 같아 말하기 조심스러울 정도로 뭐가 좋긴 하다. 우리 팀 사람들도 다들 좋으신 분들이다.나만 잘 섞이면 되는데, 그게 좀 안 되는 것 같아 슬프다. 기술적 이야기 워크데이로는 거의 한 달이 지났다. 그 사이 첫 기능 개발 업무를 무사히 마쳤다. 기획 회의부터 운영 배포까지, 하나의 사이클을 온전히 경험했다. 아직 파악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지만, 기본적인 업무 프로세스에는 제법 익숙해졌다. 사람 사는 곳, 개발하는 건 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