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위에서 따듯함으로,
연휴도 있고 날짜도 진짜 짧아 빠르게 지나갔던 2월
많은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나는야 개발자(회사원)






회사에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
업무만 하면 지치니 중간중간 지칠만할 때 이벤트가 있는 건 매우 좋은 듯하다
2월은 연휴도 있어서 워크데이가 그리 많지는 않았는 듯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다. 단독 작업은 아니지만
내 비중이 크고 에픽급 작업을 처음 맡아봐서 설렌(?)다
간만에 API와 플래닝 논의도 해보고 기획과도 소통하고 하는 중
맞다 이게 프로덕트 FE 개발자였지
아직 더 성장하려면 갈길이 멀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경험치를 쌓아가는 느낌이라 좋다.
회사 도메인과 용어들에 많이 익숙해지고, 같이 일하는 동료와 친밀도도 높아지고 있는 프로젝트
무사히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기술적인 것도 이제 슬슬 다시 챙겨야 할 텐데.. 에너지 분배를 잘해봐야겠다.
누구를 위한 AI 일까?

AI, AI, AI
날로 갈수록 성능이 좋아지고, 새롭고 다양한 기술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진짜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서비스 기업의 개발자인 나는 얼마나 이 일을 더 할 수 있을까
나도 안정적인 곳에 취업을 나름(?) 했다곤 하지만 직업 자체의 존재 위기가 올 줄은....
나는 개발자이기도 하고, 어찌 보면 직장인이기도 하는데
나도 이제 10년 전 먼저 길을 밟으신 선배님들처럼 그들의 삶을 살고 싶은데
나도 착실히 살면서 집과 가정을 이루고 싶은 안정적인 꿈(?) 이 생겼는데..
이 직업의 세계의 당장 5년 앞도 잘 보이지 않는다.
상당히 아쉽다.
그리고
대체 누구를 위한 발전인가 싶다.
AI로 인해 생산성이 좋아지면 대체 누가 좋아지는 것일까
생산성이 좋아져 인력이 필요 없어지면... 기업한테는 좋겠지만..
그 기업이 생산하는 것을 소비하는 주체들은 누구인가...
누군가는 보편적 기본 소득, 노동해방 등을 이야기하지만,
이건 결국 개인의 삶이 특정 플랫폼에 강결합, 종속되는 것이 아닌가
사실 지금도 결합되어 있는 게 아닐까, 국가에 종속된 거랑은 다른 개념인가
여러 생각이 들긴 한다.
나는 10~20년대 초반이 딱 좋았던 거 같은데...
혼란하다.
윤리적인 가이드라인, 변화한 세상에 적응된 새로운 인식들과 질서들이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것 같다.

아직은 자본의 논리가 아주아주 우세한 것 같다..
개개인의 인격보다는 "법인" 이 더 위에 있는 것 같다.
결국 인간들이 사는 세상인데.. 어찌하려고.....
요즘에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탐구하는 것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 생각이 든다. (좋은 게 무엇인가....)
짧은 지식으로 끄적여본 생각
더 탐구가 필요한 주제일 듯싶다. 재미는 있다.
여기저기 먹고 놀러 다녔어요 (2월)


zn 씨와 여기저기 놀러 다녔어요
2월은 추위와 따듯함이 공존했지만 2월 중순까지는 추웠답니다
일요일 오후 9시 반에 방탈출을 하는 기적적인 일정을 소화했어요
그치만 아주 재밌었답니다~








zn 씨 지인분의 연주회를 다녀왔어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호회 같은 건가 봐요
근데 생각보다 잘해서 놀랬어요
라피협 2번도 들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동네, 서울 시내도 갔다 왔는데
종각, 청계천, 인사동~ 너무 좋더라구오......
그동안은 너무 춥거나, 누군가 아파서 이제야 서울을 처음 나가봤는데
역시 서울은 날 잡고 나가야 할 것 같다
멀지만 익숙한 맛 재밌었다~




두쫀쿠 시즌이 끝물인거 같아서, 그동안 먹었던 것중에 제일 맛있었던 곳을 찾아서 픽업해온 두쫀쿠
이제는 진짜 유행이 끝났나 봄 개수가 많이 남아요~~~~~



성수동에 갔는데요 zn 씨가 좋아하는 티니핑 스토어가 있었어요
다들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왔지만,,, 다 큰 어른이들이 돌아다니니까 이상했어요
2월도 부지런히 돌아다녔는데 이제 많이 따듯해지고, 밖에 더 잘 돌아다닐 날씨가 되었답니다~
3월은 뭘 할지 기대가 된다요~~~
저 졸업했어요~~~~~~

2019년 - 1학년 (새내기!)
2020년 - 2학년 (코로나 전면비대면)
2021년 - 휴학 (코로나, 놀고 취준, 블로그 이때 시작했어요)
2022년 - 군휴학 (첫 회사)
2023년 - 군휴학 (두 번째 회사)
2024년 3학년 (복학생~)
2025년 4학년 (1학기는 학생, 2학기는 회사원)
2026년 2월 졸업~~~~~~~~
거의 7년 만에 학교를 떠난다. 내 20대 거의 전부를 함께 한 곳,
학교생활을 인싸들처럼 활발히 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 한 동아리에 오래 몸담고, 그 덕에 학교 왕래가 잦아 정이 많이 들었다.
같이 지냈던 동기, 선배들은 모두 졸업하고 나만 남았고
드디어 고졸에서 대졸이 된 날!




여러 사람들에게 선물을 받았어요
생각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고 선물을 받았어요!
축하해 주시고 선물해 주신 모든 분들,
찾아와 주신 분들,
찾아오시진 못했지만 전달해 주신 마음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나 생각보다 대학생활 성실히(?) 했구나..?
많은 사람들과 사진 잘 찍고, 인사 잘 나누고 갔던 졸업식
안녕~~~


졸업식날에 새내기 OT 라니.....
너무 어리고 젊어 보였고, 에너지 넘쳐 보였고 부럽고, 그때가 생각나고 아쉽고 돌아가고 싶고
떠날 때가 되니 괜히 아쉽다
특히 날이 따듯해지니 봄날 개강의 설렘이 이제 없다는 생각에 슬퍼지기도 했다
이젠 진짜 간다
보고 싶을 거야.... 가끔 찾아올게..
안녕 어대 안녕 평화로운 오후 공강시간…..

따듯한 봄날이 찾아왔어요
아직도 운전은 시작을 못했지만 곧 한 바퀴 돌아볼 예정!

아직도 지출이 어마어마하다
이 상황에 국장은 날로 갈수록 미쳐가고
이 와중에 미장에 크게 물려있는 나는 그저 울 뿐
나는 투자에 소질이 없는 것 같다. 다 벌 때 잃다니
일상이 살짝 틀어졌다.
운동을 잠시 놓았는데 몸이 벌써 피곤하고 체력이 후달려..
피아노 잠깐 소홀히 하고 있다. (쇼팽 발라드 1번의 특정 구간을 1달째 못 넘어가는 중)
이제는 다시 갓생(?) 모드로 돌아와야 할 것 같다.
날 따듯해지면 할 수 있는 게 많아질 텐데 기대가 된다.
본업도, 몸도 마음, 사람도 잘 챙길 수 있는 3월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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